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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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과 열애설' 김연아 과거 발언 "친구에서 좋아지는 관계 원해"

기사입력 2014.03.06 09:54 / 기사수정 2014.03.06 10:00

정희서 기자


▲ 김연아, 김원중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요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연아의 연애관이 화제에 올랐다.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학교 동문이고 빙상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가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들었다.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지난해 8월 포착했다"면서 "김원중이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중 지인의 말을 빌려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을 때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김연아가 밝힌 연애관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출간된 자전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 실린 인터뷰란에서 "요즘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게 좀 힘들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제가 '김연아'라서 저를 좋아하는 척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는 것보다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그런 관계가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이며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군국체육부대 하키팀 '대명 상무' 소속이다. 180cm가 넘는 키와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원중은 2011년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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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 김원중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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