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6일 정규 앨범 '그랑블루' 발매…'엠카' 첫 무대

▲ 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린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린이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앨범 '그랑블루(Le Grand Bleu)'를 발표한다.

이번 정규 8집 앨범은 지난해 4월과 8월 각각 발표했던 싱글 앨범 'LYn 8th #1-유리 심장'과 'LYn 8th #2-이 노래 좋아요'에 4곡의 신곡을 더한 완결본이다. 정규로는 지난 2012년 7집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명 '그랑블루'를 직접 택한 린은 "푸른색이 주는 차가움과 투명함, 매혹적이면서도 슬픈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함을 앨범 가득 노래를 통해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보고 싶어…운다'는 더원, 화요비, 서영은, JK김동욱 등과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김원의 곡으로 이별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자의 시린 마음을 표현한 감성 발라드 곡이다.

여기에 작곡가 김원과 함께 직접 작사에 참여한 린은 시리고 아픈 마음을 담담한 듯 절제된 목소리로 표현, 극과 극의 감정선을 아우르며 곡이 전하는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가수 휘성은 지난 2007년 린의 4집 앨범 타이틀 곡 '이별 살이'를 작사, 작곡했던 데 이어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 '뒤에서 안아줘'를 선물했다. 또한 바이브의 윤민수와 작곡가 하정호, 이단옆차기 등이 힘을 더해 정규 8집 완결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린은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라며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린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린은 오는 5월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린 ⓒ 더제이스토리]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