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박근혜 대통령이 소치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청와대는 5일 '소치의 감동, 평창의 영광으로'를 주제로 박 대통령이 소치올림픽 선수단과 오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지난달 러시아 소치에서 활약한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4년 뒤 평창에서 벌어질 동계올림픽에서의 좋은 결실을 기약할 예정이다.
이번 오찬엔 영광의 얼굴들이 모두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를 비롯해 쇼트트랙 박승희,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등 메달리스트, 김재열 선수단장까지 총 99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또한 지원단 15명,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소치 동계올림픽 관계자 170여명도 함께 자리한다.
지난달 소치올림픽에서 나선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13위에 올랐다.
[사진=소치올림픽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