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천송이 15년 짝사랑, 공감 안 됐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극중 15년 간의 짝사랑에 대해 공감이 안 된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해진은 "극중 이휘경이 천송이(전지현 분)를 15년 동안 짝사랑 하는데 15년은 공감이 안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년 정도는 짝사랑을 해봤다. 10년은 강산도 변한다는데 15년, 그것도 자신을 밀어내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휘경이처럼 직접 고백은 하지 않지만 옆에 늘 있어주는 편이다. 키다리 아저씨처럼"이라며 "표현도 잘 못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극중 천송이(전지현 분)를 짝사랑하는 '이휘경'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작인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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