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브 이벤트 'U-EXPRESS LIVE 2014'에 참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공연을 펼쳐 아시아 전역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1,2일 이틀간 진행된 'U-EXPRESS LIVE 2014'는 글로벌 레코드 회사 'UNIVERSAL MUSIC'이 주최하는 라이브 이벤트로, 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소녀시대와 함께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그 외에도 제이민, VAMPS, Che'Nelle, 카리 파뮤파뮤 등이 참가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 날 히트곡 'MR.TAXI'로 공연의 포문을 연 소녀시대는 'Everyday Love', 'GALAXY SUPERNOVA', '‘LOVE&GIRLS'등을 포함 총 6곡의 무대를 선사,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케이티 페리와 나란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녀시대는 "'U-EXPRESS LIVE 2014'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고, 힘을 내서 공연 할 테니 마지막까지 즐겨달라"며, "케이티 페리에게는 많은 영향과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고, 음악을 통해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한다"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오는 4월부터 소녀시대의 3번째 일본 투어가 시작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일본 아레나 투어 소식도 함께 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케이티 페리는 "개인적으로 그룹으로 활동을 한 적이 없어, 오랜 시간 그룹 활동을 한 소녀시대가 인상적이었다. 기자회견 시작 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선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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