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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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조승우 "2012년 연기대상, 잘못된 심판 판정 같았다"

기사입력 2014.02.27 15:46 / 기사수정 2014.02.27 17:2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조승우가 2012년 MBC 연기대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 노민우, 김유빈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 '기동찬' 역을 맡은 조승우는 "대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이 자꾸 따라붙는데 사실 불편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시상식은 논란이 있었던 시상식이었다. 잘못된 심판 판정처럼 대상을 받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승우는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마의'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같은 해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 무관으로 그쳐 논란이 인 바 있다.

조승우는 "대상 수상과 이번 '신의 선물-14일'은 상관이 없다. 나는 이기적인 편이라 내가 흥미가 없으면 안 한다. 이번 작품 역시 잠을 못자고 힘든 촬영을 하더라도 내가 선택을 한 것이라 후회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 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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