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 한 여자'에서 든든한 친정 언니로 열연했다.
23일 방송된 세번 결혼 한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0회에서 오현수(엄지원 분)는 극중 오열하는 동생 은수(이지아)를 위해 새벽에 데리러 동생의 시댁에 가서 호텔에 데려다주며 애틋하게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 현수는 은수와 의견 대립을 하고 다툴 때도 있었지만 동생의 힘든 일 앞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아끼고 챙기는 마음은 남달랐다.
또한 동생 은수의 남편 준구에 무례한 태도에 대신 화를 내며 친정 언니로서 든든한 면모를 과시했다.
엄지원은 극중 준구의 행동에 상처받은 동생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속 깊은 모습을 드러내는 오현수를 물오른 연기력으로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엄지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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