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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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빙상연맹에 일침 "김연아 은메달, 이의제기 안하실겁니까"

기사입력 2014.02.21 17:23 / 기사수정 2014.02.21 17:26



▲한정수 김연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한정수가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대한빙상연맹에 일침을 가했다.

한정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은 지금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요? 이의제기 안하실겁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92점과 합친 최종합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결점' 연기였음에도 턱없이 적게 나온 점수에 경기 직후 해외 언론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끊임없는 편파 판정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연아의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며 서명운동을 벌였고,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도 '김연아 서명운동' 등이 계속해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정수는 앞서 김연아의 은메달이 확정된 후 "정말 세상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는걸 보여준 올림픽 경기였다"라면서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최고이고 진정한 승자라는 것을. 그동안 고마웠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정수,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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