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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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프러포즈의 '약속', '별에서 온 그대' 결말 암시?

기사입력 2014.02.21 11:34 / 기사수정 2014.02.21 11:34

김영진 기자


▲ 김수현 프러포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프러포즈에 불렀던 '약속' 가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9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극중 김수현이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른 이 곡은 임병수의 '약속'이라는 곡으로 1984년에 발매된 곡이다. 이 곡은 도민준의 캐릭터와 송이와의 관계를 고려해 박지은 작가가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의 가사에는 '행복했던 시절 말은 우리들의 약속 자꾸 귓가를 스쳐 나를 슬프게 하네", "그대 떠난다는 말이 나를 슬프게 하네", "그대 잘못 아니에요 왠지 울고 싶어져요", "나는 너무나도 파란 꿈을 꾸고 있었어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프러포즈에서 부른 '약속'이 '별에서 온 그대'의 새드 엔딩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잇고 있다.

한편 단 2회 만을 남겨놓은 '별에서 온 그대'는 20일 방송분에서 도민준의 초능력이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됐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천송이는 "우리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 날 위해서 죽지 말고 어딘가에 존재해줘. 있던 곳으로 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결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상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프러포즈 ⓒ SBS 별에서 온 그대 19회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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