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별그대' 김수현-전지현, 이별 맞이할까

▲ 별에서 온 그대 19회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수현과 전지현의 로맨틱은 여기서 끝나는 걸까?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9회에서는 이휘경(박해진 분)과 도민준(김수현)이 함께 협력해 이재경(신성록)을 코너로 몰았다.

이날 이휘경은 형의 보이스 펜으로 이재경(신성록)을 유인했고, 이재경은 이휘경을 살해하려다가 오히려 도민준에게 허점을 찔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이재경에게 자수 할 것을 요구 했지만 이재경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만약을 대비해 천송이(전지현)을 위험에 빠트릴 함정을 파놓은 것.

뒤 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도민준은 이재경이 체포 되는 순간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 앞에서 초능력을 사용해 천송이에게 순간 이동했다. 그는 곧장 천송이가 있는 레스토랑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은 경악했다.

도민준은 레스토랑에서 천송이를 만난 후 약을 먹을 천송이가 자신에게 기대 쓰러지자 다시 한번 병원으로 순간 이동을 시도했다.

결국 도민준은 시민들은 물론 기자들과 CCTV에 순간 사라지는 모습을 과감히 드러내며 이후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도민준이 '외계인설'과 '마법사설'에 휩싸였기 때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람이 아무도 없는 섬에 몸을 피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들로 진실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민준에게 이제는 그만 꿈에서 깨기를 제안하는 천송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어디에 있어도 좋은 존재로 남아 달라며 그에게 이별을 제안했다.

앞서 천송이는 도민준의 노트에서 계속 지구에 남는 다면 그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었다. 또한 도민준은 먼지처럼 사라지는 자신의 미래를 목격했던 바 있다.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별에서 온 그대'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를 짓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곧 다시 외계로 떠나야 하는 도민준과 그를 보내줘야 하는 천송이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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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9회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