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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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박정철, 윤소이 회유 위해 악행 고백 '두 얼굴'

기사입력 2014.02.20 17:17 / 기사수정 2014.02.20 17: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안소민, 이혜선/ 연출 어수선)의 박정철이 윤소이에게 악행을 고백하는 계책을 썼다.

지난 19일 방송된 '천상여자'에서 장태정(박정철 분)은 서지석(권율)이 이선유(윤소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선유가 서지석의 정체를 알아채기 전에 이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선유를 찾아갔다.

장태정은 온갖 악행에도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던 이선유를 회유하기 위해 자신이 한 악행을 모두 고백하며 잘못했다 말하고, "나도 진유하고 아이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우리 더이상은 오해하고 서로 상처 주는 일 하지 말자"라며 그동안 수많은 악행을 일삼으며 일관되던 독하고 차가운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장태정의 의도를 눈치챈 이선유는 화를 내고, 장태정의 계책은 실패로 끝이 난다.

또 그 동안 윤소이의 가족을 궁지로 몰기 위해 사람을 사주 해 돈을 뺏고 납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악행을 펼치고 있는 장태정은 이번 역시 새로운 계책을 보여주며 다음 번에는 또 어떤 악행을 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케 하고 있다.

또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지만 그만큼 방송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장태정 역의 박정철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악한 역할이자, 여러 방송과 예능을 통해 보여주었던 모습과 달리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키며 '시청률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태정과 이선유가 만나는 광경을 서지석이 목격하게 되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천상 여자'는 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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