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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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세결여' 불륜남녀, 꼬리가 길면 밟힌다

기사입력 2014.02.16 07:33 / 기사수정 2014.03.04 18:45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석진과 장희진이 꼬리 긴 불륜관계로 변모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7회에서는 김준구(하석진 분)가 아내 오은수(이지아)를 배신하고 이다미(장희진)와 다시 불륜관계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구는 오은수에게 이다미와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다미의 협박에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 결국 김준구는 이다미의 유혹에 무너져 잠자리까지 갖게 됐다.

김준구는 이다미의 집을 나서며 "내가 결국은 너 때문에 망조가 들 거다"라고 독설했다. 그러나 김준구는 계속해서 지난밤을 떠올리며 이다미를 생각했고, 김준구와 이다미의 만남을 주선했던 친구 앞에서 미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은수는 김준구와 이다미의 밀회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준구에 대한 불신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우울해했다. 오은수는 갖고 싶은 것 없냐는 김준구의 물음에 "나한테 성실한 남편. 그거 말고는 원하는 거 없어"라고 말해 김준구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김준구는 오은수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일부러 다정하게 굴었다. 상냥한 말투는 물론이고, 저녁에는 꽃다발까지 사들고 귀가했다. 김준구는 "여자들 사랑한다는 말 좋아하지? 사랑해, 당신"이라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김준구가 오은수를 완벽하게 속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다미와 키스 장면이 포착되는 치명적 실수를 남기고 말았다. 이다미와 친한 기자가 함께한 술자리에서 김준구와 이다미의 키스 장면을 찍고 이다미에게 전송한 것.

오은수가 김준구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에서 앞으로 김준구와 이다미의 키스 사진이 불륜 증거로 발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하석진, 장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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