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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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엘렌페이지 커밍아웃 대서특필 "게이였다"

기사입력 2014.02.15 17:52 / 기사수정 2014.02.17 18:51

대중문화부 기자


외신, 엘렌페이지 커밍아웃 대대적 보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외신들이 엘런 페이지가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CNN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여배우 엘렌페이지 '나는 게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에 대해 전했다.

또한 해외의 각 연예 매체들은 물론 폭스 뉴스, 뉴욕데일리,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등 종합 매체들까지 엘런 페이지의 커밍아웃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한편 14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라며 커밍아웃 했다.




이어 엘렌페이지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엘렌페이지는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 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 받지 않겠다"며 "나는 온전히 내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런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으로 데뷔했고 2007년 '주노'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이스트' 등에 출연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엘렌페이지 ⓒ 영화 '인셉션' 스틸컷, 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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