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9

비트코인 해킹, 3개월 만에 71% 하락 '운영자 잠적 논란'

기사입력 2014.02.15 12:26 / 기사수정 2014.02.15 12:26



▲ 비트코인 해킹 3개월 만에 71% 하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온라인 화폐 비트코인이 해킹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세가 급격하게 폭락했다.

15일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02.00달러로 폭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최고점(1,038.16 달러)과 비교해 3개월 만에 71%나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시세 폭락은 비트코인 해킹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 2' 운영자는 4474.27 비트코인을 해킹으로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270만 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인해 도난당한 것.

'실크로드 2' 운영자는 비트코인 해킹 사태에 대해 "거액의 비트코인 해킹으로 24시~48시간 서비스를 중단한다. 초기 조사 결과 한 판매자가 '거래 유연성'이라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약점을 이용해 우리 시스템에서 비트코인을 계속 인출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자는 '실크로드 2'를 폐쇄하고 잠적했으며,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이 운영자의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비트코인 해킹 3개월 만에 71% 하락 ⓒ 비트코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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