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허우대 이상훈, 마지막회 등장한다…'결말에 관심 ↑'

▲왕가네식구들 허우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의 허우대 역할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상훈이 마지막회에 등장할 것이라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상훈은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현경(왕수박 역)과 밀회를 즐기며 화려한 언변으로 투자까지 받고 잠적한 바 있다. 허우대는 마지막 회에 다시 한 번 재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에서 허우대로 분해 드라마를 쥐락펴락하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이상훈은 지난 2003년 데뷔를 시작으로 영화 '위대한 유산', '시실리 2KM', '파송송 계란탁', '만남의 광장'을 비롯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짝패', '여인의 향기', '아랑 사또전', '에덴의 동쪽'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내공을 쌓아온 이상훈은 최근 김현주의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KBS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캐스팅 되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훈은 '태양은 가득히'에서 부동산의 검은손 김영철(한태오 역)의 충직한 안 비서역으로 캐스팅돼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 비서는 김영철의 심복 역할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선 굵은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된다.

이상훈은 "새 식구들을 만나 정말 설레고 기쁘다"며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것을 계기로 더 많은 기쁨과 감동을 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깜짝 등장과 에스박스미디어와의 전속계약 체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상훈이 출연하는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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