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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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안현수, 박세영 제치고 쇼트트랙 男1500m 결승행

기사입력 2014.02.10 20:11 / 기사수정 2014.02.10 2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박세영(21, 단국대)을 제치고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는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선 1조에 출전했다.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그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예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안현수는 준결승에서도 1위로 골인했다.

레이스 초반 안현수는 4~5위권의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안쪽을 치고 들어온 안현수는 2위로 치고 나왔다.

박세영도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3위로 치고 올라왔다. 박세영은 안현수와 치열하게 인코스 경쟁을 펼쳤지만 좀처럼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안현수는 2위로 골인했고 박세영은 그 뒤를 이었다. 안현수는 준결승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3위에 그친 박세영은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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