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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이치로, 아사다에게 응원 카드 선물

기사입력 2014.02.07 10:55 / 기사수정 2014.02.07 10: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피겨 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에게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보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7일 “소치에서 첫 훈련한 아사다에게 이치로가 보낸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앞선 6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첫 훈련을 했다.

고바야시 요시코 일본빙상연맹 피겨 강화부장은 훈련을 마친 아사다에게 이치로의 사인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했다. 고바야시의 남편인 고바야시 신야는 요코하마의 스카우트로 이치로가 오릭스에서 뛸 때 타격코치를 했던 인물이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타격코치이기도 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고바야시 부부는 지난 1월 이치로가 일본에서 훈련할 때 직접 찾아가 사인과 메시지를 부탁했고 이치로가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다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이치로의 응원 카드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스포츠닛폰’은 “이치로가 밴쿠버 올림픽 때보다 작은 카드에 메시지를 담아, 아사다가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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