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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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밀회' 첫 촬영 현장 공개 '여심 흔드는 동안'

기사입력 2014.02.07 08:21 / 기사수정 2014.02.07 08:2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첫 촬영에서 동안 외모를 과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측은 7일 첫 촬영장에서 고교생 못지않은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40대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 분)과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살아온 20대의 순수 청년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일 진행된 촬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선재는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오혜원과 강준형(박혁권) 부부에 의해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된 후, 음대 진학을 위해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불량 여고생이었다가 선재를 짝사랑하면서 삶의 목표가 생긴 영원한 '선재바라기' 박다미 역을 맡은 경수진도 이날 촬영에 함께 했다.

유아인은 설 연휴에 진행된 강행군 촬영임에도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부드러운 매너로 일관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친근함을 보이던 유아인은 촬영에 돌입하면 금세 이선재로 변신하며 연기파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역할에 맞춰 외모도 바꿨다. 평소의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된 면모를 지우고 평범한 20세 청년으로 변신한 것. 짧은 스포츠형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설 연휴에 하루 종일 촬영하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 나가는 유아인의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많은 이선재로서의 유아인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밀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3월 중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 쉘 위 토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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