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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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스코리아' 기쁨 속 싹트는 이선균의 자격지심

기사입력 2014.02.07 01:26 / 기사수정 2014.03.04 18:49

대중문화부 기자


▲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선균과 이연희가 자존심 싸움으로 이별 위기를 겪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6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이 된 가운데 연인인 김형준(이선균)의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해져 자격지심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김형준은 정선생(이성민)을 찾아가 "내 사정 살핀다고 마냥 신나 하지도 못한다"라며 "그래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나는 돈도 없고 집도 없다. 이제 사람들이 서서히 알아 보기 시작할텐데 데이트 할 차도 없다. 다 떠나서 남자가 직장도 없다"고 한탄했다.

이 말을 들은 정선생은 김형준에게 "네 자격지심 때문에 미스코리아 진이 된 것을 누릴 새도 없이 힘들어 하면 좋겠냐? 네가 힘들다고 한참 기분 좋은 애한테 그러지 말아라. 옆에 있어줘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김형준은 정선생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오지영 앞에 당당하게 나서지 못했다. 오지영의 남자친구가 아닌 매니저로 오해를 받아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던 것.

그 뿐만이 아니라 오지영이 회사 부도를 막는데 쓰라고 미스코리아 진 당선 상금을 건네자 "네 앞에서 자존심 지키고 싶다"라며 "이걸 받으면 난 빚쟁이가 되는 거다. 나 쪽팔리게 하지 마"라고 거절했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이선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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