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주혁이 8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6일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주혁은 2009년 첫 팬미팅을 연 것에 이어 오는 8일 도쿄에서 토크, 노래, 게임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김주혁은 최근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가 주연한 MBC 드라마 '무신'이 지난해 일본 KNTV와 BS JAPAN에서 연이어 방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월 CS 홈 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영이 예정돼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방영된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고려를 배경으로 천한 노예신분에서 고려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오르는 한 남자 김준의 치열한 권력 쟁탈을 그린 사극이다. 실존 인물 김준에 대한 관심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김주혁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 방송 KNTV에서는 김주혁 주연의 또 다른 사극 MBC '구암 허준'의 편성을 확정해 방영하고 있다.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7월에는 DVD 렌탈 사업, 이후 일본의 지상파 방송 편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김주혁은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 3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주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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