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34
사회

다지증, 손·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더 생기는 증상

기사입력 2014.02.05 18:45 / 기사수정 2014.02.05 18:45

대중문화부 기자

▲ 다지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퉁의 소식과 함께 포털 사이트에 다지증이 화제에 올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다지증이란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더 생겨서 6개 혹은 그 이상이 되는 기형을 말하며 발가락 다지증이라고도 한다. 선천성 기형 중 빈도가 높은 편이며 새끼발가락에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외형적인 관찰만으로도 정상보다 발가락 숫자가 많은 경우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다지증은 불필요하게 나온 손가락에 뼈까지 형성된 경우와 살만 붙어 있는 경우로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단순 방사선 촬영, 필요한 경우 CT, MRI을 시행하여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며 수술의 시기와 방법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성장과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유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만 1세 전후에 수술을 하고, 이웃한 발가락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유형의 다합지증은 이보다 빨리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의 수립을 위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유퉁의 딸 유미 양이 선천적인 다지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0월에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다지증 ⓒ tv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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