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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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텍사스-컵스 앞 워크아웃…행선지는?

기사입력 2014.02.05 09:56 / 기사수정 2014.02.05 10: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관계자 앞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5일(한국시각) MLB.COM T.R 설리반 기자는 “텍사스가 한국 자유계약선수(FA) 윤석민과 애리조나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리반은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석민이 텍사스와 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COM은 “중요한 것은 윤석민의 건강이며, 아직 계약에 다다르지 못했다”면서 “윤석민 역시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선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윤석민의 투수를 지켜봤다. 이어 텍사스와 컵스까지 이번 워크아웃에 참여했다. 여기에 초반부터 윤석민에 관심을 드러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까지, 총 6개 팀이 윤석민에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중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최근 2선발 좌완 데릭 홀랜드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기 때문 선발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르빗슈 유-홀랜드-맷 해리슨-마틴 페레즈-알렉시 오간도로 5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었던 론 워싱턴 감독으로서는 다급할 수밖에 없다.

윤석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지난달 30일 “10일 정도만 기다리면 윤석민 계약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라스가 공언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윤석민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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