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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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by 컷] '순금의 땅' 아역-성인 배우들의 훈훈한 만남

기사입력 2014.02.04 19:26 / 기사수정 2014.02.04 21: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4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KBS TV소설 다섯번째 시리즈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예솔, 강은탁, 백승희, 이병훈과 아역 배우 박하영, 엄도현, 안은정, 정재민을 비롯해 신현수PD 등이 함께 참석했다.



주인공 정순금 역을 맡은 배우 강예솔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 박하영을 뒤에서 끌어안고 미소짓고 있다.



아역배우에게 장난을 치는 것은 이병훈도 마찬가지.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정재민의 턱을 압박(?)하는 이병훈과는 달리 아역다운 해맑은 표정을 자랑하는 정재민의 표정이 눈에 띈다.



지난달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순금의 땅'은 아역 배우들의 호연에 이어 성인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아역배우들은 밝게 웃어보이다가도 기자간담회 현장이 긴장되는 듯 사진촬영이 시작되자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왼쪽부터 정재민, 박하영, 안은정, 엄도현)



성인 배우들은 "아역들이 연기를 정말 잘 해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모두 '시청자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왼쪽부터 이병훈, 백승희, 강은탁, 강예솔)



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이 '무공해 코드를 가진 드라마'라고 자부했던 것처럼, '순금의 땅'은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만남 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인공 정순금을 중심으로 그려낸 '순금의 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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