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훈이 '주먹이 운다'를 치켜 세웠다.
3일 서울 청담동 서두원 GYM에서 열린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현장 인터뷰에는 박성용 PD, '용기' 팀의 서두원, 이훈, '독기' 팀의 남의철, 윤형빈, '광기' 팀의 육진수, 뮤지가 참석했다.
이날 이훈은 "'주먹이 운다'는 내게 '힐링캠프'와 같다"라고 극찬한 뒤 "올해 42세로 힘든 40대 시절을 겪고 있었는데, 도전자들을 보면서 '젊은 친구들이 나보다 더 힘들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전자들을 보면 탈북, 사기 당한 친구, 왕따 등 아픈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있었다. 내가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주먹이 운다'를 통해 많이 배우고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주먹이 운다'를 두 달간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도전자는 내게 다 영웅이다'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 이제 12명의 생존자만 남았다. 오는 4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5회에서는 상대팀을 찾아가 대결을 벌이는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 등 강력한 팀 배틀이 시작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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