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6

동해 병기 법안, 美 버지니아주 상원 통과

기사입력 2014.01.24 11:27 / 기사수정 2014.01.24 12:35

대중문화부 기자


▲ 동해 병기 법안 상원 통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상원 통과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은 동해와 일본해 병기 법안을 찬성 31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동해 병기 법안은 버지니아주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현재 교과서에 적혀진 '일본해'를 가르칠 때, 현재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미국 지리명칭위원회가 지정한 표준 명칭은 일본해다.

앞서 일본은 이 법안을 막기 위해 대형 로펌까지 동원해 주지사에게 직접 로비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주지사 측근이 갑자기 동해 병기안을 무력화시키는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부결됐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과 달리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주미 일본 대사관이 총력 로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법안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같은 내용의 법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 상정됐으나 상원 상임위 표결에서 무산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동해 병기 법안 상원 통과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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