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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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운명과도 같은 '빨래방'과의 인연

기사입력 2014.01.17 15:0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왁스(Wax)가 '코인 런드리(빨래방)' 평행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axofficial)을 통해 "90년대 활동했던 저의 밴드 '도그' 앨범입니다. 촌스러운듯한 사진 속 배경이 '코인 런드리(빨래방)'! 이젠 빨래방을 다룬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빨래방은 제 운명인가봐요"라는 글과 함께 왁스가 속해있었던 밴드 '도그'의 1집 앨범 커버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9일 왁스(Wax)가 발표한 신곡 'Coin Laundry(코인 런드리, 사랑한 적도 없는)' 의 제목이 연상되는 '빨래방'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왁스는 이번 '코인 런드리'에서 빨래방을 소재로 '이별의 아픈 기억까지 지워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표현했다.

특히 왁스는 '코인 런드리'를 계기로 향후 밴드 음악 스타일로의 변신을 계획하고 있었다. '코인 런드리'가 록 스타일 곡이라는 것이 그와 무관치 않다. 그런데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밴드의 앨범 재킷에 '빨래방'이 등장하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스스로 놀란 것이다.

한편,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애절한 감성으로 '화장을 지우고', '엄마의 일기', '황혼의 문턱' 등 여자들의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며 여심을 대변해온 왁스(Wax)는 신곡 'Coin Laundry(코인 런드리, 사랑한 적도 없는)' 발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이 곡은 200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미국 정통 팝 아이돌밴드 '더 콜링(The Calling)' 출신 '빌리 몰러(Billy Mohler)'와 국내 작곡가 홍준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작곡-프로듀싱 그룹 '엠버 글로우'의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왁스 페이스북]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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