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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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수호천사 김수현, 지구 생활 '적신호'

기사입력 2014.01.16 12:38 / 기사수정 2014.01.16 12:38

김영진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의 지구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9회에서는 송이(전지현 분)와의 15초 기습키스로 열병을 앓고, 그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깨닫는 민준(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송이를 마음에 품게 된 민준은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하는 재경(신성록)을 경계했고, 그 앞에 직접 나타나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의 실체도 알려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로 재경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눈덩이처럼 불어난 루머로 혼자가 된 송이를 위해 '천송이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 무심한 듯 자상한 행동 하나하나로 '천송이 지키기'에 나선 민준의 행동은 '별그대'를 시청하는 여성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 세미(유인나)는 끝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휘경(박해진)에게 12년 전 송이가 당했던 사고에 대해 언급, 당시 송이를 구해준 남자가 지금의 민준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송이를 찾아간 휘경은 민준을 마주했고, 어렴풋이 떠오른 사고 당시 기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송이를 해치려는 계획마다 개입해 모든 것을 어그러뜨리는 민준이 탐탁지 않은 재경과 송이에게 첫사랑과 같은 존재인 '12년 전 그 남자'가 민준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 휘경, 그리고 휴지통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보고 불현듯 절벽사고의 기억을 떠올린 송이까지, 16일 '별에서 온 그대' 10회 방송분에서는 민준을 압박해오는 시선들로 인해 더욱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0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신성록, 박해진 ⓒ SBS]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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