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종석 "연하남 이미지 고민 많았다"

▲ 피끓는 청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종석이 '피끓는 청춘'에서 찌질남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등 영화 '피끓는 청춘'의 주연 배우들과 이연우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석은 '사랑스러운 연하남 이미지가 강했다'라는 취재진의 말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영화 '노브레싱'이 비슷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답답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종석은  "새로운 캐릭터를 하고자하는 욕심이 컸다. 힘들긴 했지만 열심히 '피끓는 청춘' 촬영에 임했다"며 "감독님 께서는 걱정하지 말라며 모니터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주변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피끓는 청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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