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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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회장 막말 "역사 교사들 대부분이 교원노조 좌파"

기사입력 2014.01.15 16:25 / 기사수정 2014.01.15 16:59

대중문화부 기자


▲ 교학사 회장 막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JTBC '뉴스9'에 출연한 교학사 회장의 막말이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9'에는 최근 역사 교과서 왜곡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양철우 회장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철우 회장은 "교학사 교과서가 수정된 이유는 매스컴 때문이다. 다른 교과서는 분석도 하지 않고 교학사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역사 담당 교사들은 교원노조의 좌파가 대부분이다. 양심 있는 교장들도 교원노조 놈들이 막 하니까 귀찮아서 맡겨 버리고 만 것이다"라고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양 회장은 "교학사를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교학사 교과서가 어디에 내놔도 8종 중 제일 잘된 교과서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양 회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송에서 놈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하지 않느냐", "양 회장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가장 큰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이념 편향 논란을 빚자 한국사 교과서로 채택한 전국 19개 고등학교 중 경기 파주 한민고를 제외한 18곳이 결정을 재검토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JTBC 뉴스9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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