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교황청은 12일(현지시간)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해 19명을 새 추기경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1943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염수정 대주교는 5남 1녀 중 3남으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동성중학교와 성신고등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염수정 대주교는 1970년 가톨릭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 사제서품을 받은 뒤 불광동 성당과 당산당 성동 보좌신부로 사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염수정 대주교는 평화방송 이사장,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 서울대교구장 등을 맡았다.
한국은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이후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하게 됐다. 염수정 대주교는 앞으로 교황을 선출하고 전 세계 천주교를 이끄는 추기경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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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염수정 대주교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