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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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돌린 맨유, 스완지에 2-0 승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1.12 06:1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 시티를 꺾고 한 숨 돌렸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스완지를 2-0으로 눌렀다. 이번 승리로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승점 3점을 보태 37점으로 7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맨유는 차선 공격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부상을 당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 등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대니 웰백이 최전방을 맡고 카가와 신지, 아드난 야누자이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원엔 대런 플레처가 마이클 캐릭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선제골은 후반 2분이 되서야 터졌다. 야누자이의 왼발 크로스가 카가와의 헤딩슛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14분 추가골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뒤에서 침투하면서 밀어 준 공을 웰백이 발을 갖다 대 한 골을 더 보탰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맨유는 안방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오는 20일 첼시와 리그 원정 경기를 벌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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