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강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상과 조부모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강인이 '쇼 챔피언' 스페셜 무대를 취소했다.
7일 MBC뮤직 '쇼 챔피언' 제작진은 "1대 MC였던 신동과 김신영, 2대 MC였던 엠버와 은정의 뒤를 이어 2014년 새로워진 '쇼 챔피언'을 이끌어 갈 새로운 3대 MC로 강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인은 '쇼 챔피언'을 통해 제대 후 첫 MC를 맡으며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하는 셈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인은 "폼 잡지 않는 솔직한 MC로 출연하는 모든 가수가 하나가 되는 매 회 축제같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라고 MC 발탁 소감을 밝혔고, '쇼 챔피언'의 박찬욱 PD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진행 등의 경험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강인은 음악과 예능을 아우르는 '풀옵션 음악 방송'이라는 '쇼 챔피언'의 색깔에 가장 적합한 MC로 평가된다"라며 강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강인은 오는 8일 '쇼 챔피언' 생방송 무대에서 스페셜 무대를 통해 MC 신고식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6일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에게 조의를 표하며 준비한 스페셜 무대를 취소하고 조용한 MC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쇼 챔피언'은 2014년을 맞아 새로운 MC 강인의 발탁과 함께 로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타이틀 디자인의 전면 개편과 'VS토크', '히든트랙' 등 음악의 다양성과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코너 보강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쇼 챔피언'에서는 MC 강인의 특별한 공연 외에도 감성 디바 에일리가 신곡 '노래가 늘었어'의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밖에도 걸스데이의 컴백 무대와 가물치의 데뷔 무대는 물론 빅스, 김종서, 와썹, 김소정, 테이스티, 로맨틱펀치, 히스토리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특, 강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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