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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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언급한 '임수정 사건'에 네티즌 "꼭 복수해주세요"

기사입력 2014.01.06 16:21 / 기사수정 2014.01.06 16:21

대중문화부 기자


▲ 윤형빈 임수정 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선수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앞둔 개그맨 윤형빈이 언급한 '임수정 사건'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윤형빈은 내달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70kg) 매치를 통해 타카야 츠쿠다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벌인다.

타카야 츠쿠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윤형빈을 도발했다.

이를 접한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 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응수했다.

이에 국내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총 3라운드의 불공정한 대결을 펼쳐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던 '임수정 사건'이 재조명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임수정 사건 꼭 기억하시고 복수해주세요", "일본 진짜 너무하다", "임수정 사건 그때도 화가 났는데 다시 떠오르니 화난다", "윤형빈이 꼭 이기길", "윤형빈이 임수정의 설움을 갚아주길", "이번만큼은 꼭 이겨야된다", "임수정, 윤형빈 두 분 다 파이팅!", "윤형빈, 임수정 사건 분노할 만하다", "임수정 사건 보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형빈 임수정 사건 ⓒ TBS 방송화면 캡처,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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