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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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우사수' 통해 '엄포스' 위용 드러낸다

기사입력 2014.01.06 14: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6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남자 주인공 오경수 영화감독 역을 맡아 '엄포스'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엄태웅은 본격적으로 3회부터 등장하지만, 미리 공개된 1회에서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말끔한 수트 맵시와 툭툭 던지는 대사까지 오경수 감독과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엄태웅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김윤철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역시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력 덕분에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오경수는 카리스마도 있지만 툭툭 던지는 농담 속에서 따뜻함과 배려도 있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경수는 처음부터 엄태웅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촬영하면서 엄태웅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엄포스'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30대 세 여자의 일과 사랑, 꿈과 판타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드라마다. 세 여자의 모습을 통해 2014년 현재를 살고 있는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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