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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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 "'사랑과 전쟁2'는 교육적인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4.01.06 14:59 / 기사수정 2014.01.06 14: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권순과 민지영, 최영완, NS 윤지가 참석했다.

'사랑과 전쟁'의 간판 스타인 서권순은 이 자리에서 "'사랑과 전쟁'은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막장이라는 얘기도 듣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로 대본을 받을 때마다 슬프기도 하고 화도 많이 난다. 정말 이런 일들이 '우리 삶의 일부분인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2'에 대해 갖는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사랑과 전쟁'을 연기하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람을 선택하는 데 있어 신중할 수 있는 눈을 기르고,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방송에 비춰진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를 반성하게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나 역시 연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우리 세상이 만약에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살아가게 된다면 그때는 '사랑과 전쟁'이 폐지된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서권순, 민지영, 최영완, NS 윤지가 출연하는 '100회 특집-며느리열전' 편은 오는 17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 KBS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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