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 명장면을 꼽았다.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편에서는 배우들이 생각하는 명장면과 그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우는 "12화에 처음으로 쓰레기가 나정이를 동생이 아닌 연인으로 데이트하는 장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쓰레기(정우 분)와 나정(고아라)가 '신촌하숙' 앞에 만나 어색하지만 따뜻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장면이 나왔다.
정우는 "그 부분에서 손을 내미는 장면이 있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음악과 배경도 좋았다. 새싹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주인공 얼굴은 아니었지만 순정만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웃음 지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4'는 주인공 성나정(고아라분)의 남편 찾기와 지방출신들의 상경기,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다음 편은 1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우, 고아라 ⓒ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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