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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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엘린, 또 다시 '일베' 논란… 이번에는 '손 모양'

기사입력 2014.01.02 18:25 / 기사수정 2014.01.02 18:29

김영진 기자


▲ 크레용팝 엘린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의 엘린이 또 다시 '일베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에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크레용팝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엘린이 극우 성향의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를 상징하는 모양의 손동작을 인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의 엘린의 '일베 상징' 주장 영상을 살펴보면 엘린은 웨이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옆에 선 채 손가락 브이를 그리다 새끼손가락을 펼치며 약지와 엄지를 맞댔다. 네티즌들은 이를 '일베'에서 흔히 자신을 인증할 때 사용하는 손모양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베 인증'을 할 때의 손모양은 검지와 엄지를 맞대 'ㅇ'자를 그린 뒤 새끼손가락과 중지 사이에 약지를 구부려 'ㅂ' 모양을 만든다. 이는 '일베'의 모음을 딴 'ㅇㅂ'의 모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억지 추측이다"라고 의견을 내고 있는 상태.

앞서 크레용팝은 한 멤버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무노무(너무너무)'라는 표현을 쓴 뒤 '일베 논란'에 휩싸였고 이어 일베에서 사용되는 '쩔뚝이', '멋지노' 등의 표현으로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크레용팝 소속사 황현창 대표는 지난 8월 논란에 관해 일일이 해명하며 "그 동안 많은 논란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엘린 ⓒ MBC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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