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일화가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결을 전했다.
이일화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대하드라마 '정도전'(연출 강병택/극본 정현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도전'에서 이일화는 이성계(유동근 분)의 둘째 부인으로, 훗날 신덕왕후가 되는 경처 강씨를 연기한다.
이일화는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부터 SBS '별에서 온 그대'까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힘들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일화는 "오히려 일을 안 하고 있을 때 너무 힘들다"면서 "일을 하러 나올 때는 어디서 힘이 나는지, 그 정신력은 내가 스스로 봐도 깜짝 놀란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또 이일화는 자신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아이를 꼽았다.
그는 "내가 조금 마른 편인데도, 이런 깡과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스스로 놀랄 때도 많다. 생각해보니,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를 잘 키우고 아이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준비기간만 2년을 거친 뒤 KBS 1TV에서 5개월 만에 야심차게 부활한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임호, 서인석, 안재모, 이아현, 이일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첫 회는 오는 4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일화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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