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비(정지훈·32)가 가수로서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비는 지난 12월 26일 청담 CGV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정규 6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수로서) 미국 진출 꿈이 왜 없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미국에서 가수보다는 배우로 잘 나간다"고 덧붙였다. 비는 앞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세신',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했으며 최근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의 촬영을 마친 바 있다.
비는 "우선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싶다"며 가수서의 미국 진출을 서두르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이어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는 기존 가수보다 더 노래 잘하는 가수가 길거리에 너무나 많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슈퍼갓텔런트' 등 오디션 프로그램만 봐도 참가자들 실력이 대단하더라. 때문에 좋은 프로듀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제이지(Jay-Z)에게 공동 작업 제안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2일 자신이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를 발매하며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비 ⓒ 큐브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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