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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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정도전'은 감회가 남다른 작품"

기사입력 2014.01.02 15:03 / 기사수정 2014.01.02 17: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정도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대하드라마 '정도전'(연출 강병택/극본 정현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도전'의 타이틀롤로 나선 조재현은 몰락해가는 고려 말기 간신들이 득세하던 시절, 민심의 처절한 울부짖음을 귀담아 들으며 새로운 왕조와 이상국가 건설을 꿈꾼 정치가이자 혁명가인 정도전을 연기한다.

조재현은 1989년 KBS 1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또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KBS 대하드라마이기에 이번 작품 출연은 더욱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조재현은 "'정도전'은 다른 드라마보다 감회가 남다른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가 매우 감동스럽게 다가왔다"면서 "앞서서 '정도전' 뿐만이 아닌 다른 사극 제안도 있었지만 '정도전'은 꼭 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정도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나 역시 잘 모르지만 정도전은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품 선택에 후회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준비기간만 2년을 거친 뒤 KBS 1TV에서 5개월 만에 야심차게 부활한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임호, 서인석, 안재모, 이아현, 이일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첫 회는 오는 4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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