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연기대상 하지원 대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대상을 차지한 'MBC 연기대상'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연기대상'은 12.5%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본래 방송되던 '기황후'가 기록한 17.5%에 비해 5%P 하락한 수치다.
'2013 MBC 연기대상' 1부는 11.3%를, 2부는 12.5%를 각각 기록해 평균 11.9%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연예대상'의 평균 시청률(11.35%)보다 0.55%P 높은 수치다.
'2013 MBC 연기대상'은 이승기-한지혜가 MC로 호흡을 맞췄으며, 영예의 대상은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이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마’는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백년의 유산' 팀에 돌아갔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인기상은 이승기와 하지원이, 베스트 커플상은 '구가의 서'의 이승기-배수지 커플이 수상했다.
그룹 샤이니와 '여왕의 교실'의 주역 김향기, 김새론, 서신애, 천보근, 이영유는 드라마 OST '초록비'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으며, 김보연과 박해미가 특별 축하무대를 꾸미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와 '안녕하세요'는 각각 8.9%, 5.8%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MBC 연기대상 하지원 대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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