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7
스포츠

'지루 결승골' 아스날, 뉴캐슬 꺾고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3.12.30 00:22 / 기사수정 2013.12.30 00: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로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날은 42점이 되면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41)를 다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아스날은 메수트 외질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누적된 피로도와 어깨부상 등을 고려해 휴식이 부여됐다. 최전방엔 올리비에 지루가 섰고 그 뒤로 토마시 로시츠키가 선발 복귀했다. 중원에선 잭 윌셔와 마티유 플라미니가 발을 맞췄다.

여기에 맞선 홈팀 뉴캐슬은 프랑스 커넥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로익 레미가 공격 선봉에 섰고 요앙 카바예, 세이크 티오테 등이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주도권을 쥐었다. 자연스런 패스워크를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마티유 트뷔시의 뒷공간 침투로 실마리를 풀어갔다. 전반 막바지엔 뉴캐슬 수비수 마이크 윌리암스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0-0으로 맞이한 후반전에도 득점소식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결국 뉴캐슬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하팀 벤 아르파를 투입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얺었다. 그러던 후반 20분 아스날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시오 월콧이 연결한 프리킥을 지루가 방향만 바꿔 놓는 헤딩으로 그물을 갈랐다.

리드를 잡자 아스날은 승리 지키기에 열을 올렸다. 교체카드를 통한 전술 변화도 감행했다. 미켈 아르테타를 투입하면서 플라미니를 후방에 배치, 스리백을 구성했다. 이에 뉴캐슬은 숄라 아메오비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막바지, 뉴캐슬의 파상공세가 몰아쳤다. 이에 맞선 아스날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등 수비에 온 힘을 기울인 끝에 1-0 승리를 지켰다.

[사진=올리비에 지루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