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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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이태란, 오만석 진심 알았다 '눈물의 재회'

기사입력 2013.12.22 20:19 / 기사수정 2013.12.22 20:47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태란이 오만석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박(이태란 분)이 끝까지 자신을 구하려고 했던 세달(오만석)의 진심을 알게 됐다.

호박을 만난 미란(김윤경)은 "너네 부부 사기단이다. 부인이 납치 됐다고 돈 달라고 매달렸다"며 "부인 살려달라고 했던 연기는 진짜 같았다. 속을 뻔 했다"고 말했다.

미란을 만나고 돌아오던 차 안에서 호박은 세달이 자신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됐다. 세달은 "내가 몸을 팔아서라도 너를 구하러 가겠다"며 "그 때까지 조금만 버텨라. 너 질기잖아. 호박아, 너 버티는 거 잘하니까 기다려"라고 말했고 호박은 그제서야 세달의 진심을 깨달았다.

호박은 세달이 원양어선을 탄다는 말을 기억해내고 부둣가로 향했고 세달의 이름을 부르며 세달을 찾았다. 그때 배에 오른 세달은 자신을 찾는 호박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호박을 부르며 호박에게 달려갔다.

세달이 이미 떠난 줄 알고 허탈해하던 호박은 자신을 부르는 세달의 목소리를 듣고 놀라 뒤를 돌아봤다.

호박은 세달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세달 또한 자신을 다시 찾아와 준 호박의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태란, 오만석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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