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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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김윤아, 줄곧 1위 차지하며 '최종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3.12.22 00:30 / 기사수정 2013.12.22 00: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김윤아가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는 자우림 멤버인 이선규, 구태훈, 김진만, 그리고 김윤아 남편 김형규, 김경호, 이계인, 송은이, 장동혁, 주영훈, 김동현, 김유정, 제이워크, 써니힐, 테이스티, 조아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1라운드는 2002년 4집 타이틀곡인 '팬이야'로 꾸며졌다. 모창 능력자들의 수준급 실력으로 스튜디오는 술렁거렸고, 특히 17년간 함께한 자우림 멤버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표가 고르게 분산된 가운데 결국 '김윤아 같지 않은 목소리'로 26표를 받은 '취업준비생 김윤아' 박유진이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김윤아는 최저 득표인 9표를 얻었지만, 9표와 10표를 얻은 두 모창 능력자를 본 뒤 접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라운드의 경연곡은 2000년에 발매된 3집 타이틀곡 '매직 카펫 라이드'. 탈락자는 39표를 받은 '헤드헌터 김윤아' 권현진이었다. 김윤아는 8표를 획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의 OST인 'Hey Hey Hey'를 미션곡으로 3라운드가 시작됐다. 모창능력자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모두 공개됐고, 자우림 음악과의 인연을 풀어 놓으며 김윤아에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가스펠 김윤아' 라엘이 37표를 얻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윤아는 최저득표인 14표를 받았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 2004년 김윤아의 솔로 2집 타이틀곡인 '야상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김윤아와 '홍대 김윤아' 장서윤, '팬이야 김윤아' 육효선이 결승전을 치렀고, 3위는 6표를 획득한 육효선이 차지했다. 결국 '김윤아 같은 사람'으로 52표를 획득한 김윤아가 장서윤을 10표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11시에는 '히든싱어2' 故 김광석 편이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히든싱어2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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