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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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와 비밀 소개팅 도중 이휘재 난입"

기사입력 2013.12.13 10:30 / 기사수정 2013.12.13 10:30

대중문화부 기자


▲ 유재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유재석이 정준하와 몰래 소개팅을 하다가 이휘재가 훼방 놓은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과거 비밀 소개팅 도중 이휘재 들어와 훼방 놓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유재석은 "예전에 이휘재 모르게 정준하와 함께 소개팅을 잡은 적이 있었다. 야구 시합이 끝나고 2대2로 이휘재 몰래 소개팅에 나갔는데 한 시간 뒤에 문이 벌컥 열리더니 이휘재가 등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휘재가 들어와서는 '유재석, 정준하 딱 걸렸어'라고 말했다. 보통 그러면 그러고 가는데 소개팅 자리에 앉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휘재는 "정보원이 정준하, 유재석이 여자와 있는데 존댓말을 하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그래서 가서 깽판을 쳤다. 소개팅녀 사이에 앉아 나이를 묻고는 어차피 놀러 나온 것 아니냐고 술을 마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중엔 몰래 우리끼리 소개팅 한 게 싫었는지 소개팅녀에게 안마까지 부탁하며 소개팅을 아주 박살냈다"라며 "당시 SNS, 내비게이션도 없고 전화만 되던 시절에 어떻게 알고 왔는지 미스터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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