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 김지훈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전 소속사 김남형 대표가 유가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남형 대표는 12일 故 김지훈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50여 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김지훈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 대표는 "김지훈의 시신이 오늘(12일) 오후 1시 34분경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다"며 "김지훈은 목을 멘 상태였고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김지훈의 시신은 평소 같이 일했던 친구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망 시간은 10일 새벽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훈에 대한 부검은 경찰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지만 현재 유가족들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훈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20여 명의 조문객이 자리를 지키며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故 김지훈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듀크 김지훈 사망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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