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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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K-POP 최초 日서 정식 데뷔 없이 아레아투어 개최

기사입력 2013.12.10 14:54 / 기사수정 2013.12.10 14:5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틴탑이 일본 K-POP 최초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 없이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틴탑은 오는 2014년 2월 5일 나고야 가이시홀을 시작으로 2월 8일, 9일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 2월 13일 오사카 중앙체육관 메인 아레나, 2월 18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등 5회에 걸쳐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데뷔 없이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틴탑은 국내 데뷔와 함께 형성된 일본 팬클럽을 기반으로 매년 공연을 통해 꾸준히 일본 팬들을 만나면서 정식 데뷔 없이도 1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을 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틴탑은 매 공연마다 티켓 오픈 10분만에(2013년 5월 도쿄국제포럼, 고베 등 1만 5천명 관객 동원), 5분 만에(7월 요코하마 파시피코 1만석 관객 동원) 매진을 기록하며 성장해왔으며 이번 아레나 투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 기자회견에서 "틴탑은 3년 전 데뷔 때부터 일본에서 탄탄하게 팬층을 넓혀가며 공연마다 퀄리티를 인정받고 규모를 넓혀 왔다"며 "단계별로 오랜 시간 동안 차근차근 기획해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아레나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력 음반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고 2014년 일본 메이저 데뷔를 위해 긴박하게 협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틴탑은 현재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나고야, 남바(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틴탑 제프투어 2013-플라이하이'(TEEN TOP ZEPP TOUR 2013-Fly High)를 매 공연 매진시키며 큰 인기를 입증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틴탑 ⓒ 티오피미디어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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