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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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이재윤에 독설하며 오열 "가족 망쳤다"

기사입력 2013.12.08 23:45 / 기사수정 2013.12.08 23:45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가 이재윤에게 독설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2회에서는 잃어버린 동생을 그리워하던 김백원(유이 분)이 김만원(이재윤)을 탓하며 가족 간의 갈등을 그렸다.

이날 김백원은 어린 시절 잃어버린 김영원(최로운)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허탕을 치고 집에 돌아왔다. 김백원은 "누나가 미안해. 그때 바로 내렸어야 되는데. 영원아 어디있어. 도대체 어디 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만원은 일을 하던 중 김백원이 걱정되는 마음에 집으로 갔다. 하지만 김백원은 "왜 그랬어. 오빠만 아니었으면 영원이 우리랑 계속 살았잖아. 왜 영원이 놔두고 기차 탔어"라며 김만원을 탓하기 시작했다. 김한주가 감옥에 간 후 고아원으로 흩어지게 된 상황에서 야반도주를 하다가 김만원을 잡으려는 조폭들에게 쫓겨 김영원을 놓쳤던 것.

김백원은 김만원에게 "오빠가 돈만 훔치지 않았으면 영원이랑 헤어지지 않았어. 오빠가 우리 가족 망친 거야. 영원이 찾아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오열했다. 이때 거실에서 듣고 있던 김십원(최수임)과 김열원(이지훈)이 방으로 들어왔다.

김십원은 "언니 진짜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언제까지 오빠한테 이럴 건데. 제발 좀 그만해"라고 쏘아붙였고, 김열원 역시 "십원이 말 틀린 거 없네. 누나 진짜 너무하네. 형이 우리한테 한 거 다 잊었어?"라며 김백원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백원은 지난 과거를 버리지 못하고 금괴 밀수로 감옥에 수감된 김한주의 누명을 벗기겠다며 경찰이 된 상황이었다. 그는 친남매는 아니지만 오누이 같았던 김만원과 잃어버린 동생 탓에 가족 간의 갈등을 초래한 것.

이후 모범수가 되서 출소하게 된 김한주와 김만원, 김백원, 김십원, 김열원 네 남매가 재회하며 앞으로 가족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이재윤 김상중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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