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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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조한선 "찌질남 캐릭터, 실제성격과 잘 맞아"

기사입력 2013.12.06 14:4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조한선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고양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기자간담회에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가 참석했다.

조한선은 극 중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인물로, 오현수(엄지원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소화했던 조한선은 '세결여'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날 조한선은 "그동안 밝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광모라는 캐릭터와 실제 성격도 잘 맞아서 몰입하기도 쉽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변에서 '왜 이렇게 찌질하냐, '광모 왔다'라며 재밌는 반응들을 보이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지원 선배가 김수현 선생님 작품은 대본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광모가 되는 기분이다. 재밌게 배우면서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지만 대본이 나오는대로 진실되게 연기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본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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