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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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외모는 홍은희, 성격은 조혜련이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3.12.06 00:24 / 기사수정 2013.12.06 00:24



▲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희선과 홍은희를 칭찬했다.

5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썰전'에서는 '예능심판자' 코너를 통해 '결혼은 잘한 짓이다?유부녀 안방극장 습격사건'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은 김구랑게 "홍은희 씨랑 김희선 씨랑 누가 더 예뻐요?"라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김희선과 홍은희에 대해 "남자끼리 있을 때 거친 느낌을 많이 중화시켜 준다. 토크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홍은희 씨가 자청한 거예요. '남편이 운전을 잘 못해서 집에서 자기가 드라이버니까 내가 하겠다'라고 하더라. 낮에는 홍은희 씨가 하고 밤이나 장거리는 제가 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너무 좋다"라며 tvN '현장토크쇼 택시' MC 홍은희를 칭찬했다.

또한 김구라는 "남자 예능인들 중에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통큰 사람들 별로 없다. 여자들이 오히려 통은 더 커요. 약간 단점이 있다면 아직도 저들은 여배우다"라며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는 여배우들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외모는 홍은희에 성격은 조혜련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다른 출연진들은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 "청순 글래머 만큼 어려운 거다"라며 김구라를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썰전 김구라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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